80년대 한국 민주화 운동
[스크랩] 분단의 철조망을 끊어내는 조성만열사
한참사랑
2007. 1. 1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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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성 만 (당시 24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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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2월 전북 김제군 출생 | ||
동지의 삶과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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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만 동지는 광주항쟁 8주기를 맞이하던 88년 5월 15일 명동성당 구내 교육관 4층 옥상에서 할복, 투신했다. 당시 명동 천주교회 청년단체 연합회(명청연) 소속 가톨릭 민속연구회장이었던 조성만 동지는 '양심수 전원 석방 및 수배자 해제 촉구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던 오후 3시30분 무렵 교육관 옥상에 나타나 '조국통일 가로막는 미국놈들 몰아내자' '분단 상황 고착화하는 미제놈들 몰아내자' '올림픽 공동 개최하여 조국 통일 앞당기자' '광주학살 진상규명 노태우를 처단하자' '양심수 전원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5장의 자필 유서를 뿌리고 자신의 배를 찌른 뒤 거꾸로 투신했고, 즉시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두개골 손상으로 운명하였다. 동지는 이후에 일어난 통일운동을 대중적으로 전개하는 계기를 자신의 죽음으로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
출처 : ♣No Touch World1♣
글쓴이 : 가을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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