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노래와 음악의 전당
[스크랩] 재회(再會) / 폴 모리 Orch
한참사랑
2009. 1. 14. 15:41
![]() 마음의 달.. 그래도 그저 '반갑다' 라고 표현 하는것이 좀 flat하지만 순수하지? 마눌의 성화도 극심하여..."아이고 당신 사진 좀봐라, 그 엣날 꽃 미남(?)적 얼굴은 아니더라도.. 어쩌고 저쩌고 *%^@*&^ 머리는 빠진다고.. 깍뚜기 조폭머리는 해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후략...
여기까지 권현웅 이 보내준 메일 입니다.시도 멋있습니다... 국어 시간 을 좋아하던 나를 위해 부록까지 챙겨준 저 쎈스는 여전 합니다. 그 친구 와는 추억의 백계단 에서 양담배를 나누어 피던 친구 입니다. 같이 목터지라 불러대던 이용복의 달맞이꽃 을 그 친구도 기억 하고 있습니다. 아마 고 3때 기억 입니다만..영화 대부 에서 나오는 시거를 아버지 웃옷에서 훔쳐서 나누어 피우다 독하여 한참을 누워 같이 하늘을 올려다본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대학을 나오고 GI로 한국으로 파견나와 근무 하였다지요... 다시 한국으로 나와 용산 에서 미 팔군 사령부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 을 직업으로한다지요. 옛날 미군들과 함께 근무 하셨던 아버지 와 지금의 친구 현웅이가 비교가 됩니다. 이렇게 좋은 친구들과 다시 만나고 산다는게 꿈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생도 더 좋은 친구들로 남아있을겁니다. |
출처 : 한성고등학교 23회
글쓴이 : 강세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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