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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과학과 UFO학은 21세기의 과학이다 - 공저서 <초능력의 세계> 후기

한참사랑 2006. 7. 21. 21:27

     초상과학과 UFO학은 21세기의 과학이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더 나아가 새로운 3천년대를 앞둔 오늘날, 세계는 인간중심
주의와 물질과학, 기술만능주의로 인한 부작용과 폐해로 신음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생태계
의 파괴, 자원고갈, 그리고 인간 소외와 상실 현상 등이 바로 그러한 인류의 무지와 오만 및
물질 문명의 눈 먼 독주와 전횡으로 인한 결과이자, 세계와 문명의 존속 가능성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갖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한 자연과 인간, 정신과 물질의  분열과 불화, 대립은 오직  새로운 세계관과 인간관,
그리고 가치관 등 신념 체계의  재정립과 실천적인 노력에 의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자연과 인간, 얼과 몸, 정신과 물질을 전일론적, 유기체론적,  체계론적으로 이해하는
철학과 과학이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신 문화와 물질  문명이 조화와 균형을 회복해야
만 오늘날의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면에서 초심리학과 심령과학을 포함한 초상 현상 전반을 연구하는  초상과
학과 UFO와 외계인에 관련된 모든 현상을 연구하는 UFO학은 바로  새로운 철학과 과학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학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두 분야는 바로  인간 내면 세계의 심오한 깊이와  무한한 잠재능력, 그리고
저 넓디넓은 우주를 향한 인류의 열린 미래와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또한 인간 존재의 정신적, 영적 본질과 존엄성, 그리고 자연 생태계와 우주안
에서의 인류의 위치를 자각시킴으로써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물질중심주의와 인간중심주의에
서 벗어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일찍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출발하여 발달한 초상과학과 UFO학은,  오늘날까지도 이
른바 '주류' 과학계에서 완전히 인정받고 수용되지  못한 이단 또는 경계 학문 취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두 분야에서 모두  날로 급증하는 초상현상과 UFO현상에  대한 관찰, 조사와
실험, 분석 자료가 엄청나게 많이 축적, 정리되고 있으며,  또한 과학적인 가설과 이론을 제
안하고 정립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초심리학의 경우, 이미 1950년대에 미국의 라인 박사에  의해 듀크 대학에 초심리학
과와 연구소가 개설된 것을 시작으로 서구의 많은 대학에 관련 학과와 연구소들이 설립되어
많은 연구자들을 배출하고 연구 성과를 낳고 있다. 그리고 UFO학의 경우에도 주로 민간 조
사, 연구 단체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얻었으며, 이에 따라 최근에는 주류 과학
계 일부에서도 UFO현상에 대해 진지한 과학적 연구를 촉구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 과학계의 이처럼 진취적, 발전적인 동향과 추세에 비해  너
무나 보수적이고 뒤떨어진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다가 1984년 3월 9일, 초능력 및 초상 현상 전반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대한 초능력
학화가 창립되어 초상과학 연구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1990년 6월 10일에는 UFO 및
외계인 관련 현상을 연구하는 한국 UFO연구협회가 발족하여 본격적인 UFO학의 연구에 착
수 하였다.
  그리고 1994년 10월 15일, 초상과학과  UFO학은 물론 전통 사상과  심신 수련법, 그리고
기 관련 분야까지 연구 대상에 포함시킨 한국정신과학학회가 과학기술처 등록 단체로  출범
하게 되었다.
  이들 연구 단체들은 그동안 국내 과학계에서도  배척하거나 다룰 수 없었던 새로운  연구
분야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을  많이 바꾸고 올바르게 이해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연구 인력의 부족과  재정난, 그리고 연구 및 실험  장비의 미비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일반 국민들은 물론 무엇보다도 학계와 교
육계, 그리고 산업계와 관련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해 및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각 대학을 비롯한 민간 부문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미국과  옛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에서는 1940년대부터
정부와 군당국이 초능력을 중심으로 한 초상과학과 UFO학  분야에 많은 인력과 예산을 동
원하여 극비밀리에 조사, 연구, 실험해 왔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뿐만아니라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 역시 정부 차원에서 기공사를 비롯한 이른바 '특이공능
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훈련시키면 각 분야에서 활용하는 한편, 과학자들을  동원, 연구하
고 있다. 또한 사회과학원 산하에 반공식  단체로 등록된 중국UFO연구기구를 두고 UFO연
구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웃 일본에서도 각 대학을 비롯한  많은 민간 연구 단체와 연구자들이  초상과학과
UFO학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양적, 질적으로 모두 우리를 훨씬 능가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모두 21세기의 과학 기술과 산업의 발달과 성장에 그러한 분야의 연구가
필수불가결한 것이며, 국력과 국부의  신장에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임을 그들이 일찍부터
깨닫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하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