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또한 꿈을 안은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 율을 내기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모두 아름다운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사랑하고
너무 많은 사람을 욕심내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인생은 문제의 시작과 끝을 되풀이하며
종착역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바위틈에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음이
삶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리웠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마주보면
마음이 마냥 포근해 집니다.
사람이 행복한 것은 그리운 곳과
보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글’ 중에서)
출처 : 요한의 사진이야기
글쓴이 : 요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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