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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7일 Facebook 이야기

한참사랑 2014. 3. 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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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아도 과중한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자까지 나오는 마당에 사회 복지 담당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회 복지 서비스(사회 안전망)의 확대나 복지 사각 지대의 해소 노력'이라는 정부 당국의 목표는 허황된 구상이고 '공염불'에 그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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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세 모녀 사건 이후에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쯤하면 보도할만큼 했겠지 싶다가도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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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충격적인 장면들이라서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 할 말을 잊게 만드는 군요... 그렇지 않아도 적잖은 고객이나 계약자들로부터 비인간적인, 참기 힘든 모욕적인 말들을 들어 가며 일하는 대표적인 '감정 노동자'들인 '텔레마케터'들이 그들을 감싸고 위로하며 보살펴 주어야 할 직장 상사로부터 오히려 저런 인격 훼손과 학대를 당해야만 한다니... ...ㅜㅜ

    실은 저같은 사례가 남의 일 같지 않은 것이, 심신의 질병으로 지난 20년 동안 백수, 또는 반백수 상태인 저를 대신해서 제 아내가 가족의 생계와 아이들의 교육비 등을 도맡아서 생명, 손해 보험 설계사, 대형 할인 마트 판매원(앞의 일에 더한 투 잡)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 10년간 가량은 자동차 보험 텔레마케터로 일해 오고 있는 처지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직장에서 일하고 겪는 일에 대해, 그리고 신문이나 TV 등을 통해 보고 듣게 되는 사실들에 대해서 물어 보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피하는 아내의 심정을 짐작하고, 그저 '미안하고 고맙다, 면목 없다'라고 말치레로만 때웠던 저 자신이 새삼 부끄럽고 혐오스러워지는군요...ㅠㅠ

    바로 얼마 전에는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로 영업을 못 하고 있던 와중에, 토요일 오후, 친정 조카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회사 직원 MT에 늦게 참석하게 되었노라는 아내의 양해 요청에ㅡ경기도 이천에 회사의 연수원이 있어서 김포에서 결혼식이 끝난 뒤에 제가 데려다 주려고 차령 20년이 넘은 낡은 자가용을 카센터에서 점검하고 주유도 해놓은 상태였음ㅡ 팀장이 "늦게 올 거면 아예 불참하고, 대신에 2일간 영업 정지를 각오하라"고 했다는 말에 제가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어차피 일을 못 하고 있는데, 더군다나 아침 9시까지 출근하여 하루 평균 100~120통 가량 목이 아프고 귀가 먹먹하도록 전화 통화를 저녁 8시까지 해야만 하는(얼마 전까지는 토요일 근무도 해야만 했던) 사람들에게 황금보다도 귀한 주말에 1박 2일간 교육을 실시하면서, 더욱이 위의 '고용노동부' 담당자의 말처럼 노동자로서 보호와 대접도 못 받는 '비정규 계약직'인 '텔레마케터'에게 무슨 규정(사내 내규)을 적용해서 '영업 정지'라는 징계를 내리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장이라도 그 팀장에게 항의 전화라도 하려는 듯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는 제게 아내는 '사표라도 써서 그 앞에 내던지고 싶었던 사람은 자신이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는 말로써 저를 침묵시켰습니다...ㅢㅡ

    구구절절이 이처럼 구차스런 말을 늘어놓는, 그렇다고 아내에게 ' 혹시 당신들도 저런 모욕과 학대를 감내하며 일하는 건 아니냐... 당장 그만 두라'고 큰 소리를 칠 수도 없는 못나고 무능력한 저 자신이 한심스럽고 밉기만 합니다...ㅜㅜㅜ
    날씨는 화창한데, 출근 길을 배웅한 직후 이른 아침부터 울적해진 이 마음으로 저녁 늦게 퇴근해 집에 올 아내를 웃는 얼굴로 '수고했다, 힘들었지...'라며 마중할 자신이 없군요... 이러다간 근 이태 동안 우울증으로 힘겹게 지내다가 겨우 달포 전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심신의 컨디션이 다시 가라앉지는 않을까, 염려도 되고... 아무튼 몹시 착잡하고 서글픈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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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지난주 월요일 '추적라이브'에서 매 맞는 텔레마케터들의 충격적인 실태를 보도해드렸는데요. 방송 이후 이들을 향한 폭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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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어제(16일) 일요일밤 10시에 방송된 저희 보도국의 탐사프로그램인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에서는 매출 부진을 이유로 한 텔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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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전화로 영업을 하는 텔레마케터들의 근무 실태, 요즘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열악한 근무환경 뿐 아니라 매출이 부진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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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저희 탐사플러스가 한 직장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가혹 행위가 찍힌 동영상을 입수했습니다. 때리는 사람도, 맞는 사람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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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은 참모들이 써준 공약을 그대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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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는 카드 3사의 서버에 있던 내 신상 정보가 다 털리더니 이젠 KT까지... 난 멍청한 걸까, 아니면 운이 나쁜 걸까... 내가 이용하는 곳마다 내 개인 정보가 털리다니... 이러다간 모 은행 창구 여직원에게 '탈회' 요청을 하면서 말했던 것처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죽은 뒤에도 나에 관한 정보가 유령처럼 떠돌아 다닐 거라" 생각하니 끔찍하기까지 한데... 언제, 어떻게 죽을 지 모르는 게 인생이니 조만간 고쳐 쓰리라고 마음 먹고 있는 내 여섯 번째 유언장에는 그동안 가입, 이용했던 모든 금융기관은 물론 안터넷 사이트(홈페이지) 목록을 적어 놓고 사망 신고와 함께 '탈회'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해야 할까 보다... ㅢ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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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12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피해보상 여부와 대국민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내놓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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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던 탈북자가 자살을 시도했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을 지휘하고 있는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검사장은) 6일 "협조자란 사람이 (진상조사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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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조사를 받던 국정원 협력자 김모씨(61)가 자살을 시도하면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검찰은 5일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던 김씨가 이날 정오쯤 담당검사에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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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첩 조작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는 검찰이 중국 공문서 위조 의혹과 관련해 최소 4명의 국정원 협력자들이 개입된 구체적인 정황을 최근 확인하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국정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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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진상규명팀을 지휘하고 있는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검사장)은 7일 "진상규명팀을 개편해서 수사팀으로 전환하고 강력부장이 중앙지검으로 가서 수사팀을 지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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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사건의 증거위조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활동을 벌여왔던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진상조사팀을 지휘하고 있는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검사장)은 7일 "진상규명팀을 개편해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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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던 조선족 김모(61)씨가 자살을 기도한 현장이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깨끗하게 치워진 사실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사건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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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은 '국가조작원'…유우성 간첩 맞다" 유서 남겨(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자살을 기도한 김모(61)씨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활동비와 함께 문서 위조의 대가를 받기로 한 정황이 그의 유서에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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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윤홍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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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윤홍균 ㅎㅎㅎ 그래도 이해해 주고 위안을 주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좋군 그래... 난 이만 볼일이 있어 외출하니 다음에 또 보세나... 아무튼 고맙네,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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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윤홍균 잘 견뎌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