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나조차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준하, 네가 상기시켜 주어 반갑고 기쁘고 고맙구나...^ ^
그리고 그처럼 날 걱정하고 있는 줄 미처 몰라서 미안하다. 네 염려와 기도 덕분에 안 죽고 살아서 이렇게 돌아왔다.
나는 단순한 우울증이 아니라 좀더 골치 아픈 병인 조울증을 앓고 있는건데(실은 열세살 사춘기 시절부터 시작된 고질병), 엊그제부터 8개월간 지속된 울증에서 조증으로 전환되기 시작하여
이렇게 네 글을 읽고 댓글을 달게 되었다. 해명하고 싶은 말은 많다만, 긴 말은 줄이고...
참고로 네가 궁금해 하는 바, 나는 1990년부터 한국UFO연구협회 창립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활동해 왔고,
현재도 부회장 겸 편집부장의 직함을 갖고 있기는 하나 근래에는 건강 문제로 활동은 못 하고 있단다...
그동안 몇 권의 관련 도서들을 공저 또는 공역 출판했는데 혹 궁금하거든 내 다음 블로그를 보려무나...
하지만 UFO나 외계인 등은 내 관심 주제의 일부분이고 연구자이긴 해도 전문가는 아니다.(부끄럽게도 에전에는 그리 알려져 있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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